프랑스 노동법 개정 반대 시위 8일째…원전 노조 파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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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정부의 친기업 노동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노동조합 파업이 26일(현지시간)로 8일째 계속되고 있다. 정유공장 파업과 봉쇄에 더해 이날 원자력 발전소 노동자들도 파업 대열에 가담하면서 전력난 우려도 고조되고 있다.
일간지 르피가로는 프랑스 최대 노동조합인 노동총동맹(CGT)이 프랑스 내 19개 모든 원자력 발전소의 노조가 이날 노동법 개정반대 파업에 동참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는 19곳의 원전에 58기의 원자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전력생산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노동법 개정에 반발해 정유공장 8곳 중 6곳이 가동을 중단했으며 정유공장과 석유 저장소에 대한 시위대의 봉쇄도 지속되고 있다. 이 때문에 기름 부족 사태에 이어 전력난마저 우려된다.
비달리 교통장관은 며칠째 이어진 정유공장 봉쇄와 파업으로 “수도권 주유소 중 40%가량에서 기름이 완전히 떨어지거나 일부 종류 기름이 바닥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프랑스 정부는 전력난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마뉘엘 발스 총리는 이날 현지 BFM TV에 출연해 “원전 노동자 파업에도 단전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알랭 비달리 교통장관도 “원전 노조 파업으로 전력생산이 줄어들 뿐 단전은 없다”고 말했다.
전력 전문가들도 원전 근로자 파업은 각종 규제를 받고 있어 전력생산에 차질이 없으며 인근 국가로부터 전력 수입도 가능해 최악의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간지 르피가로는 프랑스 최대 노동조합인 노동총동맹(CGT)이 프랑스 내 19개 모든 원자력 발전소의 노조가 이날 노동법 개정반대 파업에 동참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는 19곳의 원전에 58기의 원자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전력생산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노동법 개정에 반발해 정유공장 8곳 중 6곳이 가동을 중단했으며 정유공장과 석유 저장소에 대한 시위대의 봉쇄도 지속되고 있다. 이 때문에 기름 부족 사태에 이어 전력난마저 우려된다.
비달리 교통장관은 며칠째 이어진 정유공장 봉쇄와 파업으로 “수도권 주유소 중 40%가량에서 기름이 완전히 떨어지거나 일부 종류 기름이 바닥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프랑스 정부는 전력난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마뉘엘 발스 총리는 이날 현지 BFM TV에 출연해 “원전 노동자 파업에도 단전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알랭 비달리 교통장관도 “원전 노조 파업으로 전력생산이 줄어들 뿐 단전은 없다”고 말했다.
전력 전문가들도 원전 근로자 파업은 각종 규제를 받고 있어 전력생산에 차질이 없으며 인근 국가로부터 전력 수입도 가능해 최악의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