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지난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텔레콤 비즈니스(GTB)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모바일 인프라 혁신상을 받았다고 29일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세계 최초로 LTE 기반 음성통화(VoLTE) 로밍 서비스를 상용화한 것을 인정받았다.

VoLTE 로밍은 해외에서도 LTE망을 이용해 국내와 동일한 수준의 음성·영상통화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월 이 서비스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영국 정보기술(IT) 전문지 GTB가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통신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LG유플러스는 2014년에도 3밴드 주파수집적기술(CA)을 인정받아 혁신상을 받았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