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전국에서 17개 아파트(1만2017가구)가 청약을 받고, 7개 단지가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평택 자이 등 17개 단지 청약
현대산업개발은 내달 1일 서울 서대문구에서 남가좌동 제1구역을 재건축하는 ‘DMC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총 1061가구(전용면적 59~127㎡) 규모 대단지다. 이 중 5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가 가깝다. 단지 인근에 서부경전철(명지대역)이 2024년 개통 예정이다. 같은 날 롯데건설은 서울 양천구에서 ‘목동 롯데캐슬마에스트로’를 공급한다. 총 410가구(전용 59~101㎡) 규모다. 서울지하철 9호선 등촌역과 염창역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도 1일 경기 남양주시 다산진건지구에서 ‘힐스테이트 진건’을 분양한다. 1283가구(전용 66~84㎡)로 이뤄졌다. 부산에서는 동부토건이 2일 문현동 일대에서 ‘문현 베스티움’을 내놓는다.

모델하우스 개장은 3일에 몰려 있다. 삼성물산이 서울 일원동 일원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루체하임’을 선보인다. 850가구(전용 49~168㎡) 중 33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역세권이다. 동원개발은 부산 연산동에서 ‘시청역 비스타동원’ 분양을 앞두고 있다. 아파트 740가구(전용 84㎡)와 오피스텔 187실(전용 26~40㎡)로 구성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연제)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