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어깨 통증을 호소해 31일로 예정된 재활 경기 등판이 무산됐다.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의 버스터 올니 기자는 "류현진이 최근 등판 뒤 (어깨에) 근육통을 호소했다. 예정된 등판을 연기하게 됐다"고 3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적었다.

작년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불펜 피칭과 라이브 피칭을 거쳐 지난 16일 상위 싱글A에서 첫 실전 경기를 치러 2이닝을 던졌다.

하지만 어깨에 다시 한 번 통증이 찾아오면서 류현진의 복귀는 또 미뤄지게 됐다. 류현진이 재활 훈련을 소화하며 통증을 느낀 건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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