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혜선이 색다른 매력을 담은 화보로 기분 좋은 반전을 보여줬다.신혜선은 최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6월호 화보 작업으로 그 동안 엿볼 수 없었던 고혹미를 발산했다. 신혜선은 블랙 재킷과 화이트 셔츠의 패션 스타일에 깊은 눈매를 강조한 메이크업으로 시크하고 성숙한 매력을 끌어냈다. 큰 키로 시원시원한 비주얼을 자랑한 신혜선은 화이트 톤의 롱 드레스까지 소화했다. 허리 라인이 강조된 디자인으로 늘씬한 몸매까지 엿볼 수 있었다.특히 얼굴을 클로즈업한 화보는 신혜선 만의 개성 강한 이미지를 담아 눈길을 끌었다. 이번 화보는 현재 출연 중인 KBS2 주말극 `아이가 다섯`을 비롯해 `그녀는 예뻤다`, `오 나의 귀신님` 등 작품 속 캐릭터와는 또 다른 신혜선의 얼굴을 볼 수 있어 팬들 사이에서 더욱 반향을 일으켰다는 후문이다.신혜선은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웃음이 많은 유쾌한 성격으로 현장에서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근 `프로불참러`로 재미를 주고 있는 개그맨 조세호와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만난 인연을 언급하며 "조세호 씨 오늘 화보 촬영하는데 왜 안 오셨대요?"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또한 "이 일을 오래 하려면 실력이나 인기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정신 건강에 신경 써야겠다고 느낀다"며 "오디션만 봐도 기쁜데 내 마음대로 잘 안 되고 작품 없을 때는 백수나 다름 없어서 일희일비할 일이 참 많지만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해 성숙한 내면을 드러내기도 했다.신혜선은 `아이가 다섯`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극중 배우 장용과 박혜숙의 막내 딸이자 심형탁의 여동생으로 가족애를 보여줘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불어넣고 있다. 김상민 역의 배우 성훈과 로맨스까지 더해져 시청자의 `연태앓이`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에선 극중 상민의 작전에 말려 질투심에 사로잡힌 `썸녀`의 모습을 보여줘 캐릭터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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