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6성급 호텔 분양한다
최고급 ‘더 레지던스 서비스 바이 켐핀스키’(조감도) 호텔이 올 하반기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서 분양된다. 지엘시티건설(주)은 더 레지던스 서비스 바이 켐핀스키 사업을 오는 7월 착공 신고한 뒤 올 연말께 분양할 계획이라고 30일 발표했다. 지엘시티건설은 지난해 켐핀스키호텔그룹과 운영계약을 체결한 뒤 건축설계변경 절차를 밟고 있다.

더 레지던스 서비스 바이 켐핀스키는 옛 미월드놀이공원 부지에 6성급 호텔인 켐핀스키호텔과 함께 들어선다. 40층 이상의 초고층 건물 2개 타워에 전용면적 138~270㎡, 7개 타입, 총 282실로 조성된다. 분양가격은 3.3㎡당 2800만원대다. 완공은 2019년이다.

켐핀스키호텔그룹은 세계에 걸쳐 6성급 럭셔리호텔과 고급 레지던스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완공되면 부산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