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이엔지가 상승하고 있다. 자회사 매각에 따른 이익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9시9분 현재 한양이엔지는 전날보다 450원(3.21%) 오른 1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양이엔지는 전날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씨에스케이 주식 14만2500주 전량을 1200억원에 양도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씨에스케이의 1분기 말 장부가 269억2200만원보다 4배가 넘는 규모다.

거래 상대방은 네덜란드의 아틀라스콥코고, 양도 예정일은 오는 8월31일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