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메리어트 탐 프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ACA 2016'에서 허석준 KT 마케팅전략담당 상무(왼쪽)가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T 제공
지난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메리어트 탐 프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ACA 2016'에서 허석준 KT 마케팅전략담당 상무(왼쪽)가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T 제공
KT는 지난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ACA) 2016'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ACA는 영국 통신 전문 매체인 토탈 텔레콤이 주관하는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의 아시아 기업 대상 시상식이다. 미디어와 마케팅, 고객서비스, 통신기술 혁신 등 총 16개 분야에서 시상을 한다.

KT는 이번 ACA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통신사'를 비롯해 '최고 기업서비스상' '최고 혁신상' 등 3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의 통신사 수상엔 KT의 기가(GiGA) 와이파이(WiFi), 기가 초고화질(UHD) TV, 기가 LTE 등을 바탕으로 한 마케팅 성과가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2014년 10월 전국에서 상용화된 KT 기가 인터넷은 14개월만에 가입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최고 기업서비스상엔 KT의 '기업전용 LTE'가, 최고 혁신상엔 '기가 LTE'가 선정됐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은 "KT가 기가 LTE 등으로 통신시장을 선도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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