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공무원 사망, 영화 '곡성' 흥행에 야근도 마다않던 열혈 홍보맨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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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공무원이 투신 자살하는 학생에 부딪혀 숨지는 비극이 발생했다. 전남 곡성군청 소속 7급 공무원인 양모 씨(39)는 사망 전날까지 자신의 터전인 곡성군에 대한 홍보를 한 열혈 '홍보맨'이었다.
앙 씨는 최근 개봉한 영화 '곡성'이 흥행하면서 곡성군을 함께 알리기 위해 지역 축제 홍보 등을 위해 야근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달 31일 10여일동안 이어진 축제 후 밤 늦게 퇴근하다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12층에서 투신한 공무원 시험 준비생 유모씨(24)가 덮치면서 변을 당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양 씨가 변을 당할 당시 만삭인 아내와 8세 아들이 있어 이를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씨는 공직에 입문한지 8년여로 연금 수급 대상자는 아니다. 그러나 곡성군 측은 이를 고려해 양 씨의 순직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앙 씨는 최근 개봉한 영화 '곡성'이 흥행하면서 곡성군을 함께 알리기 위해 지역 축제 홍보 등을 위해 야근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달 31일 10여일동안 이어진 축제 후 밤 늦게 퇴근하다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12층에서 투신한 공무원 시험 준비생 유모씨(24)가 덮치면서 변을 당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양 씨가 변을 당할 당시 만삭인 아내와 8세 아들이 있어 이를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씨는 공직에 입문한지 8년여로 연금 수급 대상자는 아니다. 그러나 곡성군 측은 이를 고려해 양 씨의 순직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