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 PF대출 상품 문턱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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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2일부터 ‘표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취급하는 금융회사를 우리은행, NH농협은행에서 NH농협손해보험, KEB하나은행까지 네 개로 확대했다. 표준 PF 대출 상품은 과거 대형 시공사의 연대보증에만 의존하던 주택 사업자들이 시중금리보다 저렴한 비용에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HUG가 보증서를 담보로 제공해주는 것이다. 주택 사업장과 금융회사에 따라 PF 대출 금리에 차이가 없도록 표준 금리(CD 3월물+1.81%)로 대출해준다. 금융회사 취급 수수료도 면제된다.
HUG는 사업성이 양호한 데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주택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PF 보증 문턱도 낮추기로 했다. 중소 건설사 보증신청 요건을 기존 사업 규모 ‘500가구 이상’에서 ‘300가구 이상’으로 이달 중 완화할 예정이다. 2014년 6월 첫선을 보인 PF 대출은 지난달 25일 기준으로 총 78개 사업장(5만1764가구), 3조7825억원에 달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HUG는 사업성이 양호한 데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주택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PF 보증 문턱도 낮추기로 했다. 중소 건설사 보증신청 요건을 기존 사업 규모 ‘500가구 이상’에서 ‘300가구 이상’으로 이달 중 완화할 예정이다. 2014년 6월 첫선을 보인 PF 대출은 지난달 25일 기준으로 총 78개 사업장(5만1764가구), 3조7825억원에 달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