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능 모의고사 국어 문제 유출 의혹…경찰에 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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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국적으로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에서 일부 문제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시험 주관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육과정평가원은 모의평가 국어 영역 지문 중 모 학원의 강사가 강의 도중 말한 내용의 지문이 여럿 출제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 강사는 이번 모의평가에서 국어 영역 현대시와 고전시가, 현대소설 등에서 특정 작품이 출제된다고 말했는데 실제 시험에서 해당 작품이 지문으로 출제됐다.
또 이 강사가 중세국어에서 비(非) 문학 지문이 나온다고 말한 내용대로 중세국어에서는 문법 영역 지문이 나왔다.
해당 강사가 말한 내용을 받아 적은 노트 사진이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퍼지면서 논란이 제기되자 평가원은 진상 조사와 함께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육과정평가원은 모의평가 국어 영역 지문 중 모 학원의 강사가 강의 도중 말한 내용의 지문이 여럿 출제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 강사는 이번 모의평가에서 국어 영역 현대시와 고전시가, 현대소설 등에서 특정 작품이 출제된다고 말했는데 실제 시험에서 해당 작품이 지문으로 출제됐다.
또 이 강사가 중세국어에서 비(非) 문학 지문이 나온다고 말한 내용대로 중세국어에서는 문법 영역 지문이 나왔다.
해당 강사가 말한 내용을 받아 적은 노트 사진이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퍼지면서 논란이 제기되자 평가원은 진상 조사와 함께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