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불황으로 국내 조선업체들의 수주가 급감한 가운데 현대중공업이 올 들어 처음으로 액화천연가스(LNG)선 2척을 SK E&S로부터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이 건조할 LNG선은 18만㎥급 멤브레인형 LNG선이다. 2019년 상반기부터 차례로 인도될 이 LNG선은 미국 멕시코만 프리포트LNG에 투입돼 SK E&S가 확보한 미국산 셰일가스 운송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