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 25개월 만에 반등…갤S7·G5 고가폰 출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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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넘게 하락세를 보이던 통신비 물가가 반등했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지출목적별 소비자물가 중 통신 물가지수는 95.60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0.1% 올랐다.
통신비가 전년동월대비 상승한 것은 2014년 4월(0.2%) 이후 25개월만이다. 이제까지는 매달 0.1∼0.3%씩 소폭 하락하거나 변동이 없는 보합세를 보였다.
좀처럼 오르지 않던 통신비 물가가 뛴 것은 고가의 국산 스마트폰이 오랜만에 시장에 출시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중순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S7을 출고가 83만6천원에 출시했다. LG전자도 같은달 말 전략 스마트폰인 G5를 갤럭시S7과 같은 가격에 선보였다.
통계청 관계자는 "한동안 통신비 물가가 오르지 않았지만, 국산 신형 스마트폰의 단말기 가격이 반영되면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지출목적별 소비자물가 중 통신 물가지수는 95.60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0.1% 올랐다.
통신비가 전년동월대비 상승한 것은 2014년 4월(0.2%) 이후 25개월만이다. 이제까지는 매달 0.1∼0.3%씩 소폭 하락하거나 변동이 없는 보합세를 보였다.
좀처럼 오르지 않던 통신비 물가가 뛴 것은 고가의 국산 스마트폰이 오랜만에 시장에 출시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중순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S7을 출고가 83만6천원에 출시했다. LG전자도 같은달 말 전략 스마트폰인 G5를 갤럭시S7과 같은 가격에 선보였다.
통계청 관계자는 "한동안 통신비 물가가 오르지 않았지만, 국산 신형 스마트폰의 단말기 가격이 반영되면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