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전국 14개 단지에서 5751가구가 청약을 받고, 모델하우스는 9곳에서 문을 연다.

오는 8일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일원현대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루체하임’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 동, 총 850가구(전용면적 49~168㎡)로 이뤄진다. 이 중 33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일원초, 중동중·고 등이 있다.
일원동 '래미안 루체하임' 등 14개 단지 청약
9일엔 두산건설이 경기 성남시 태평동 건우아파트를 재건축해 ‘가천대역 두산위브’를 내놓는다. 지하 2층~지상 15층, 8개 동, 총 503가구(전용 59~84㎡) 규모다. 분당선 가천대역이 단지 인근에 있다. 영장근린공원이 가깝다. 같은 날 동원개발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시청역 비스타동원’ 청약을 접수한다. 지하 5층~지상 38층, 4개 동, 총 740가구(전용 84㎡)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연제)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 개장은 10일에 몰려 있다. 대림산업은 서울 동작구 상도대림아파트를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를 선보인다. 지하 4층~지상 29층, 8개 동, 총 893가구(전용 59~108㎡) 규모다. 지하철 7호선 상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GS건설은 경기 화성시 능동 일대에서 ‘신동탄 파크자이2차’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1층, 5개 동, 총 376가구(전용 84㎡)로 이뤄졌다. 수도권 고속철도 SRT 동탄역과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인 GTX 동탄역이 올해 개통 예정이다.

반도건설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10.0’을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5개 동, 총 1241가구(전용 59~84㎡) 대단지다. 단지 남쪽 한원CC와 동탄호수공원이 연계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