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1만216대가 팔렸다. 작년 12월 세운 역대 월간 최다 판매기록(1만44대)을 5개월 만에 뛰어넘었다. 2013년 연간 판매량이 9215대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큰 폭의 성장세다. 2013년 2월 한국GM의 ‘트랙스’를 시작으로 2014년 르노삼성 ‘QM3’, 2015년 쌍용 ‘티볼리’, 2016년 기아 ‘니로’ 등 모델이 다양해진 게 빠른 성장세의 주요인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