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 상품] '원액 100%' 임페리얼 네온…스카치 위스키의 부드러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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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코리아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임페리얼 네온은 숙성된 위스키 원액 외에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은 100% 정통 스카치 위스키다.
임페리얼 네온은 알코올 도수를 40도 이하로 낮춘 최근 위스키 신제품들과 달리 알코올 도수를 40도로 유지하면서 블렌딩 방법을 달리해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게 특징이다. 이 때문에 스카치 위스키라는 이름도 사용할 수 있다. 스카치위스키협회는 최소한의 알코올 도수, 즉 원액 함유량 기준을 40%로 정했다. 따라서 알코올 도수가 40%에 못 미치면, 아무리 좋은 원액을 사용했다 하더라도 ‘스카치’라는 표현을 쓸 수 없다. 페르노리카코리아 관계자는 “침체되고 있는 위스키 시장을 활성화하고, 스카치 위스키를 보다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층 부드럽게 만들었다”며 “알코올 도수 40이 스카치위스키의 맛과 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도수라는 것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알코올 도수 37도 이하의 무연산 위스키 원액으로 만든 저도 위스키와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임페리얼 네온은 브랜드 명에 숫자 표시를 하지 않은 무(無)연산 제품이다. 대형마트 판매가는 2만5500원으로 경쟁사의 무연산 위스키 제품보다 13%가량 저렴하다. 지난해 말 출시 이후 100일 만에 36만병, 지난달 말 기준으로 72만5000병이 판매됐다. 페르노리카코리아 관계자는 “기존 12년산 제품과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경쟁사와 달리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점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임페리얼 네온은 브랜드 이름과 로고에도 의미를 담았다. 네온은 밤을 빛내는 대표적 상징인 네온사인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네온사인에서 즐거움과 엔터테인먼트를 자연스럽게 연상할 수 있듯이 임페리얼 네온은 소비자가 모여 즐거움을 공유하는 시간이 더 빛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임페리얼 제품 디자인의 상징인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스타일의 다이아몬드 커팅에 라이트 블루 색상과 네온사인을 모티브로 한 라벨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 관계자는 “스카치 위스키 시장은 전체 위스키 시장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주를 이루고 있다”며 “임페리얼은 스카치 위스키 시장 2위의 대표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 측은 소비자들에게 스카치위스키의 제대로 된 가치를 알려, 위스키 시장이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임페리얼 네온은 알코올 도수를 40도 이하로 낮춘 최근 위스키 신제품들과 달리 알코올 도수를 40도로 유지하면서 블렌딩 방법을 달리해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게 특징이다. 이 때문에 스카치 위스키라는 이름도 사용할 수 있다. 스카치위스키협회는 최소한의 알코올 도수, 즉 원액 함유량 기준을 40%로 정했다. 따라서 알코올 도수가 40%에 못 미치면, 아무리 좋은 원액을 사용했다 하더라도 ‘스카치’라는 표현을 쓸 수 없다. 페르노리카코리아 관계자는 “침체되고 있는 위스키 시장을 활성화하고, 스카치 위스키를 보다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층 부드럽게 만들었다”며 “알코올 도수 40이 스카치위스키의 맛과 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도수라는 것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알코올 도수 37도 이하의 무연산 위스키 원액으로 만든 저도 위스키와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임페리얼 네온은 브랜드 명에 숫자 표시를 하지 않은 무(無)연산 제품이다. 대형마트 판매가는 2만5500원으로 경쟁사의 무연산 위스키 제품보다 13%가량 저렴하다. 지난해 말 출시 이후 100일 만에 36만병, 지난달 말 기준으로 72만5000병이 판매됐다. 페르노리카코리아 관계자는 “기존 12년산 제품과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경쟁사와 달리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점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임페리얼 네온은 브랜드 이름과 로고에도 의미를 담았다. 네온은 밤을 빛내는 대표적 상징인 네온사인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네온사인에서 즐거움과 엔터테인먼트를 자연스럽게 연상할 수 있듯이 임페리얼 네온은 소비자가 모여 즐거움을 공유하는 시간이 더 빛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임페리얼 제품 디자인의 상징인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스타일의 다이아몬드 커팅에 라이트 블루 색상과 네온사인을 모티브로 한 라벨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 관계자는 “스카치 위스키 시장은 전체 위스키 시장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주를 이루고 있다”며 “임페리얼은 스카치 위스키 시장 2위의 대표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 측은 소비자들에게 스카치위스키의 제대로 된 가치를 알려, 위스키 시장이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