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용선료 1차 협상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다.

7일 오전 9시11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220원(9.59%) 오른 2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해운은 지난 6일 용선료 1차 협상을 완료하고 선주들과 용선료 조정에 대한 문제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현재 용선료 조정 필요성 등을 설명하는 1차 협상을 완료한 상태"라며 "(협상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진해운은 한달여 전인 5월초 협상단을 구성하고 용선료 조정 협상에 착수한 바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