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20원 넘게 급락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나빠지면서 원화 가치가 크게 올랐다. 미국 금리 인상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도 환율 하락폭을 키웠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0원90전 내린 달러당 1162원70전으로 마감했다. 하루 만에 20원 넘게 내린 것은 2011년 9월27일 후 4년9개월 만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5.79포인트(1.30%) 상승한 2011.63에 마감했다. 4월28일 이후 26거래일 만에 2000선을 되찾았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