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6] 동탄2신도시 '힐스테이트 동탄'…난방 원격제어 등 IoT기술 집약
현대건설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A42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동탄’은 지리적으로도 신도시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데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최첨단 시스템이 적용되는 주거 시설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16개동, 1479가구(전용 61~84㎡) 규모의 대단지다. 골프장(리베라CC) 남측에 자리잡고 있다.

올해 개통 예정인 동탄순환대로와 동탄신리천로를 통해 동탄신도시 어디로든 이동하기 좋다. 경부고속도로 기흥IC와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동탄IC(예정), 수서발 고속철도(SRT)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이 앞으로 동탄역(예정)에 서게 되면 서울 수서역과 삼성역까지 10~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현대건설의 IoT 기술이 집약된 것도 특징이다. 기상시간이나 취침시간에 맞춰 조명을 켜고 끌 수 있다. 현관문 개폐 여부와 저층부 창문 침입 여부도 원격으로 확인 가능하다.

입주자 카드 또는 스마트폰을 갖고만 있어도 공동 현관문이 열리고 지능형 주차위치시스템 리더기에 키를 인증하면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위치 확인이 순식간에 이뤄진다.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하거나 전자제품의 대기 전력을 차단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이달 중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29의 1에 마련된다. 2019년 2월 입주 예정이다. 1877-5510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