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낮춘 주가연계증권(ELS) 등을 공모한다고 9일 발표했다.

제1961회 ESL는 홍콩항셍지수(HSI)와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조기상환형 노녹인(No Knock-In) 상품이다.

두 기초자산이 매 6개월 조기상환평가일마다 최초기준지수의 60% 이상이면 연 6% 수익을 지급한다. 단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지수가 하나라도 60% 미만인 경우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SK증권은 또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6개월 만기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도 공모한다.

제1960회 ELB는 기초자산지수가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지수보다 1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고, 최초기준지수 이상인 경우 최대 4.8% 수익을 지급한다.

최초기준지수보다 15% 초과 상승하거나 기준지수 미만으로 하락하는 경우에도 원금의 101.5%를 지급한다.

☞ 잠깐

노녹인은 만기 시 가장 마지막 상환 조건만 충족하면 되는 구조여서 원금 손실 가능성이 낮아진다. 녹인 상품보다는 안정적이지만 원금을 보장하진 않는다. 노녹인 역시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가격이 상환조건보다 아래 있다면 손실이 발생한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