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용선료 협상 타결…연간 1,500억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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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의 용선료 협상이 최종 타결됐습니다.10일 채권단 등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해외 선주 22곳과 용선료 재조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채권단 동의를 얻어 오늘(10일) 공식 타결을 선언할 예정입니다.용선료 인하폭은 20% 초반대로 현대상선은 연간 1,500억원 가량을 절감하게 됐습니다.법적 구속력을 가지는 최종 계약은 이달말까지 마치기로 했습니다.당초 채권단과 현대상선측이 목표한 30%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채권단은 이를 수용해 출자전환 등 후속조치를 추진진하기로 했습니다.해외 선주들은 용선료 인하분의 절반은 출자전환하고 나머지는 향후 나눠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에 따라 현대상선의 경영정상화 작업은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채권단은 현대상선에 대해 7천억원 규모의 출자전환 등 후속조치에 나설 예정이며, 사채권 출자전환 등도 최종 마무리되면 현대상선의 부채비율은 200%대로 크게 낮아지게 됩니다.현대상선은 용선료 협상 타결로, 오는 9월 최종 가입 시한인 글로벌 해운동맹 가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정경준기자 jkj@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병호 “아홉수 벗어났다”...역대급 홈런 ‘난리가 났어!’ㆍ도핑논란 ‘미녀 샤라포바’ 이미지 추락...‘가혹하다’ 반발 이유는?ㆍ려욱 “팬들 사랑에 충실해”...입대 연기 ‘팬서비스 역대급’ㆍ고원희 열애 이하율, 흰 셔츠·운동복 입어도 훈훈한 외모 ‘여심 저격’ㆍ모야모야병 여대생 “빨리 일어나라” 응원글...피의자 “죄송” 후회ⓒ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