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유시민과 토론 중 "우리나라 도로명 왜 이러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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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전원책
'썰전' 전원책이 도로명에 일침을 가했다.
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MC 김구라와 유시민, 전원책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노무현 루트' 계획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전원책은 패널들과 '노무현 루트'에 대해 토론하던 중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도대체 우리나라 도로명이 왜 이렇게 복잡한 거냐"며 "'국회대로'가 국회에서 4.6km 떨어진 신정동까지 이어져 있다. 길 이름을 지은 사람들을 단두대로 보내야 한다. 외울 수가 없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유시민은 "서울에 노무현 루트를 만든다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노무현 대통령과 개인적인 관계가 있는 사람들의 시대가 지나고 50~100년쯤 지나서 다음 세기가 됐을 때 그때 국민 여론을 감안해서 생각해 볼만한 일이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들은 전원책 역시 "을지로, 퇴계로 등은 몇 백 년 후에 만들어졌다"고 동의했다.
한편 각계각층 입담가들의 뉴스 털기 프로그램 JTBC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MC 김구라와 유시민, 전원책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노무현 루트' 계획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전원책은 패널들과 '노무현 루트'에 대해 토론하던 중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도대체 우리나라 도로명이 왜 이렇게 복잡한 거냐"며 "'국회대로'가 국회에서 4.6km 떨어진 신정동까지 이어져 있다. 길 이름을 지은 사람들을 단두대로 보내야 한다. 외울 수가 없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유시민은 "서울에 노무현 루트를 만든다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노무현 대통령과 개인적인 관계가 있는 사람들의 시대가 지나고 50~100년쯤 지나서 다음 세기가 됐을 때 그때 국민 여론을 감안해서 생각해 볼만한 일이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들은 전원책 역시 "을지로, 퇴계로 등은 몇 백 년 후에 만들어졌다"고 동의했다.
한편 각계각층 입담가들의 뉴스 털기 프로그램 JTBC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