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 베트남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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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미얀마, 홍콩 현지 금융당국 관계자들과 만나 국내 금융회사의 현지진출 과정에서 협조를 당부했다.
정 부위원장은 베트남에선 하우 히 뚜언 국가금융감독위(NFSC) 부위원장을 만나 양국간 금융협력, 정보공유에 관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 이어 브엉 딘 훼이 베트남 경제부총리와 만나 현지 영업기반 확대를 꾀하는 국내 금융사의 원활한 진출을 위해 협조해줄 것도 당부했다.
정 부위원장은 미얀마에선 우 셋 아웅 중앙은행 부총재와 만나 신한은행의 현지지점 인가를 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영업제한 규제를 완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홍콩에서는 재경국고국 장관과 면담해 중국의 기업 구조조정 정책 및 글로벌 시장 동향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금융위는 “미얀마, 인도, 중국 등 국내 금융사들이 진출하려는 국가들과 회의 정례화를 추진하는 등 금융외교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정 부위원장은 베트남에선 하우 히 뚜언 국가금융감독위(NFSC) 부위원장을 만나 양국간 금융협력, 정보공유에 관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 이어 브엉 딘 훼이 베트남 경제부총리와 만나 현지 영업기반 확대를 꾀하는 국내 금융사의 원활한 진출을 위해 협조해줄 것도 당부했다.
정 부위원장은 미얀마에선 우 셋 아웅 중앙은행 부총재와 만나 신한은행의 현지지점 인가를 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영업제한 규제를 완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홍콩에서는 재경국고국 장관과 면담해 중국의 기업 구조조정 정책 및 글로벌 시장 동향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금융위는 “미얀마, 인도, 중국 등 국내 금융사들이 진출하려는 국가들과 회의 정례화를 추진하는 등 금융외교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