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2호터널 공기질 최악…"창문 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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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달 시내 주요 9개 터널 내부의 미세먼지(PM10) 농도를 측정한 결과 두 곳을 제외한 터널 공기질이 ‘나쁨’(㎥당 80~150㎍) 수준으로 조사됐다고 12일 발표했다.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공기질은 △좋음(㎥당 0~30㎍) △보통(31~80㎍) △나쁨(80~150㎍) △매우 나쁨(151㎍ 이상)의 네 단계로 구분된다. 터널 내부 공기가 가장 나쁜 곳은 남산2호터널이었다. 이곳의 미세먼지 농도는 ㎥당 151㎍에 달해 유일하게 ‘매우 나쁨’을 나타냈다. 서울시는 터널을 지날 때는 차량 창문을 꼭 닫고 외부 공기가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차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공기질은 △좋음(㎥당 0~30㎍) △보통(31~80㎍) △나쁨(80~150㎍) △매우 나쁨(151㎍ 이상)의 네 단계로 구분된다. 터널 내부 공기가 가장 나쁜 곳은 남산2호터널이었다. 이곳의 미세먼지 농도는 ㎥당 151㎍에 달해 유일하게 ‘매우 나쁨’을 나타냈다. 서울시는 터널을 지날 때는 차량 창문을 꼭 닫고 외부 공기가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차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