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올랜도 총기난사, 최소 50명 사망…"9.11 이후 최악의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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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총기난사 최소 50명 사망

13일 CNN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12일 새벽(현지시각) 한 20대 남성이 올랜도 소재의 게이클럽에 들어와 소총과 권총 등을 난사했다.
용의자는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 남성인 오마르 마틴으로, 범행 직전 911에 전화를 걸어 수니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IS에 대해 충성서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과 총격전 끝에 사살됐다.
수사당국은 용의자가 평소 IS에 동조하는 경향을 보인데다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해온 점에 주목하고, IS와의 연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