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콤팩트 액션캠 'HDR-AS50'의 실제 사용 모습. / 사진=소니코리아 제공
소니의 콤팩트 액션캠 'HDR-AS50'의 실제 사용 모습. / 사진=소니코리아 제공
[ 박희진 기자 ] 산으로, 바다로 떠나고 싶은 여름휴가 시즌이 돌아왔다. 여행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사진과 음악이다. 잘 챙긴 카메라와 블루투스 스피커만으로 여름 휴가의 즐거움은 배가 될 수 있다.

생생한 여행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하이엔드 카메라와 액션캠이, 여행지 분위기를 살리고 싶다면 블루투스 스피커가 제격이다.

소니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무게는 덜고 성능은 더한 여행 필수 아이템을 추천했다. 렌즈 일체형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인 'RX100 Ⅳ'는 크기가 스마트폰보다 작아 휴대하기 좋다. '똑딱이'로 불리는 콤팩트 카메라이지만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못지 않은 고화질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스마트폰 이미지 센서보다 최대 7배 큰 1인치 크기 센서와 칼자이스 렌즈를 탑재한 덕분이다. RX100 IV에 적용된 1인치 D램칩 탑재 적층형 엑스모어 RS 금속산화막반도체(CMOS) 센서는 소니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소니의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RX100 Ⅳ'. / 사진=소니코리아 제공
소니의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RX100 Ⅳ'. / 사진=소니코리아 제공
RX100 Ⅳ은 3만2000분의1 수준의 초고속 셔터스피드를 구현한다. 기존 RX 시리즈보다 5배 빠른 정보 처리 성능도 갖췄다. 여행지에서 간편하게 휴대하면서 인물·풍경·음식 등 다양한 사진을 찍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가격은 109만9000원.

소니의 콤팩트 액션캠 'HDR-AS50'. / 사진=소니코리아 제공
소니의 콤팩트 액션캠 'HDR-AS50'. / 사진=소니코리아 제공
액션캠을 이용하면 여행의 추억을 더 생생하게 기록할 수 있다. 소니는 올해 최신 콤팩트 액션캠인 'HDR-AS50'을 선보였다. 1190만 화소 엑스모어 R CMOS 센서와 초광각 자이스 테사 렌즈를 탑재했다. 넓은 화각의 렌즈로 여행지 풍경이나 셀카 촬영에 안성맞춤이다.

다양한 마운트를 활용해 머리와 어깨 가슴 등에 부착하면 1인칭 시점의 독특한 영상을 남길 수 있다. 전작보다 3배 강화된 손떨림 보정 기능은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도 선명하고 안정적인 영상 촬영을 도와준다. 가격은 24만9000원.

여행지 분위기를 살려줄 블루투스 스피커도 있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콤팩트 블루투스 스피커 'SRS-X11'은 무게가 215g에 불과하다. 크기는 작지만 사운드는 풍부하다. 45mm 풀 레인지 스피커와 두 개의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탑재해 실내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최대 출력 10와트(W)의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소니의 콤팩트 블루투스 스피커 'SRS-X11'. / 사진=소니코리아 제공
소니의 콤팩트 블루투스 스피커 'SRS-X11'. / 사진=소니코리아 제공
블루투스 3.0과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지원해 스마트폰 등 음악 플레이어와 손쉽게 무선 연결할 수 있다. 최대 8개의 스마트기기와 멀티 페어링도 할 수 있어 한 사람이 여러 기기를 사용하거나 여러 명이 번갈아 음악을 들을 때 편리하다. 블루 핑크 블랙 화이트 레드 등 총 5가지 색상이 있으며 가격은 9만9000원이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