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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플로리다주 나이트클럽 총기 사건 용의자, 사설 경호원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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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난사 사건의 용의자인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 오마르 마틴(29)은 범행 전 항상 살인을 언급하는 등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12일 마틴과 함께 보안업체 G4S에서 일했던 전 직장 동료 대니얼 길로이의 증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길로이는 NYT와의 인터뷰에서 "사건이 충격적이지 않았다. 곧 일어날 일이라고 생각했다" 며 "마틴은 항상 사람을 죽이는는 얘기만 했다"고 말했다.

    길로이는 미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의 PGA빌리지에서 마틴과 함께 G4S의 경호원으로 일했다. 그는 마틴의 품행에 대해 회사에 계속해서 우려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길로이는 "마틴이 인종차별적이고, 성차별적인 비방을 일삼았다" 며 "그는 문제가 있었고, 끊임없이 분노에 차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모든 것을 불안해했고, 항상 흔들리고, 동요돼 있었다 "며 "마틴이 자신에게 하루에 20~30개의 문자메시지를 보내 둘의 관계도 악화했다"고 전했다.

    전직 경찰관인 길로이는 결국 G4S를 떠났지만 회사에 마틴에 대한 조처를 하라고 강하게 밀어붙이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고 NYT는 전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도 이날 마틴의 전 부인의 증언을 인용해 마틴이 수시로 폭력을 행사했다고 보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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