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심층수 미네랄기업 큐비엠, 코스맥스서 3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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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심층수에서 추출한 천연 미네랄 원료기업인 큐비엠이 코스맥스와 코스맥스비티아이로부터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큐비엠은 13일 최근 코스맥스 및 코스맥스비티아이와 전략적 사업 협력에 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큐비엠은 천연 미네랄을 코스맥스에 독점 공급하고, 코스맥스와 코스맥스비티아이는 각각 15억원씩 총 30억원을 큐비엠에 지분 투자했다.
큐비엠은 수심 1500m의 해양심층수에서 칼슘 마그네슘 철분 셀레늄 아연 등 70여종의 천연 미네랄을 추출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음료 및 식품 등의 출시를 눈 앞에 두고 있는 기업이다. 해양심층수를 추출하는 세계의 기업 중 가장 깊은 수심을 자랑한다.
독보적인 미네랄 추출 및 조절기술로, 내년부터 고부가가치의 바이오원료개발 및 제품화를 또
하나의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해양심층수는 햇볕이 닿지 않는 수심 200m 아래의 심해수다. 세균이 없는 청정수이며, 미네랄 함량이 높은 천연 자원이다. 특히 일정한 경로로만 순환해 세계적으로 한국의 동해, 일본, 대만, 하와이 등에서만 개발되고 있다.
큐비엠으로부터 화장품 분야의 원료를 독점하게 된 코스맥스는, 70여종의 해양심층수 천연 미네랄을 원료로 한 다양한 기능성 제품들을 공동 개발해 세계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미 보습력이 뛰어난 시제품 8종을 개발하고, 하반기 임상을 계획하고 있다. 이 시제품은 지난 4월 인도에서 개최된 해양박람회에서 공개돼 인기를 끌었다.
장유경 큐비엠 대표는 "최선을 다한 중소기업과 높은 기술력과 유통망을 보유한 중견기업이 상호존중과 열정으로 만나 허심탄회한 상생협력의 모델을 만들었다"며 "큐비엠은 더 나은 원료의 개발과 제품화에 심혈을 기울여, 한국의 해양심층수 산업이 헬스케어 산업으로 당당히 확대·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큐비엠은 13일 최근 코스맥스 및 코스맥스비티아이와 전략적 사업 협력에 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큐비엠은 천연 미네랄을 코스맥스에 독점 공급하고, 코스맥스와 코스맥스비티아이는 각각 15억원씩 총 30억원을 큐비엠에 지분 투자했다.
큐비엠은 수심 1500m의 해양심층수에서 칼슘 마그네슘 철분 셀레늄 아연 등 70여종의 천연 미네랄을 추출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음료 및 식품 등의 출시를 눈 앞에 두고 있는 기업이다. 해양심층수를 추출하는 세계의 기업 중 가장 깊은 수심을 자랑한다.
독보적인 미네랄 추출 및 조절기술로, 내년부터 고부가가치의 바이오원료개발 및 제품화를 또
하나의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해양심층수는 햇볕이 닿지 않는 수심 200m 아래의 심해수다. 세균이 없는 청정수이며, 미네랄 함량이 높은 천연 자원이다. 특히 일정한 경로로만 순환해 세계적으로 한국의 동해, 일본, 대만, 하와이 등에서만 개발되고 있다.
큐비엠으로부터 화장품 분야의 원료를 독점하게 된 코스맥스는, 70여종의 해양심층수 천연 미네랄을 원료로 한 다양한 기능성 제품들을 공동 개발해 세계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미 보습력이 뛰어난 시제품 8종을 개발하고, 하반기 임상을 계획하고 있다. 이 시제품은 지난 4월 인도에서 개최된 해양박람회에서 공개돼 인기를 끌었다.
장유경 큐비엠 대표는 "최선을 다한 중소기업과 높은 기술력과 유통망을 보유한 중견기업이 상호존중과 열정으로 만나 허심탄회한 상생협력의 모델을 만들었다"며 "큐비엠은 더 나은 원료의 개발과 제품화에 심혈을 기울여, 한국의 해양심층수 산업이 헬스케어 산업으로 당당히 확대·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