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하 신임 대검 감찰본부장
법무부는 13일 검찰 내 감찰업무를 총괄하는 대검 감찰본부장에 정병하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56·사법연수원 18기·사진)를 신규 임용했다고 밝혔다. 대검 감찰본부장은 이준호 전 감찰본부장(53·16기)이 지난 4월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임명되면서 공석이었다. 정 신임 본부장은 대구지검 공안부장,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 대검 검찰연구관, 대전지검 홍성지청장 등을 지냈다. 감찰본부장은 검사장급으로, 임기는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대검 사무국장에는 양희천 인천지검 사무국장(57)이 전보됐다. 양 사무국장은 서울중앙지검 범죄정보과장·공안과장, 부산동부지청 사무국장 등을 지냈다.

김인선 기자 ind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