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향동지구 민간분양 개시, ‘고양 향동 리슈빌’ 6월 분양
[ 김하나 기자 ]수도권 서북부의 신흥 주거지로 주목 받고 있는 경기도 고양 향동지구에서 신규 아파트가 분양된다.

계룡건설은향동지구 B1블록에 ‘고양 향동 리슈빌’을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6개 동의 969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74㎡ 348가구 △74㎡T 11가구 △80㎡ 11가구 △84㎡A 365가구 △84㎡B1 118가구 △84㎡B2 116가구 등이다. 일부 타입(전용 74㎡T) 테라스 설계가 적용된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향동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 덕은동 일원에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향동지구에는 총 8500여가구, 2만3000여 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북쪽으로 삼송‧원흥‧지축지구, 은평뉴타운, 남쪽으로는 상암DMC, 수색 등과 접하고 있다.

자유로, 제2자유로, 강변북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에 경의선과 공항철도, 광역버스가 지나고 있어 대중교통여건도 양호하다. 인근에 수색역과 화전역이 있고 오는 9월에 화전‧신사간 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지하철 6호선 새절역까지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지구 내에는 유치원 2개소,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각 1개소씩 신설될 예정이다.

아파는 향동지구 내 최남단에 위치해 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한 점이 강점이다. 은행산, 봉산, 망월산이 위치하며 근린공원과 유수지가 가깝다. 단지 인근 근린공원이 설립될 예정이다.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서울시 은평구, 마포구, 강서구 등 인접하며 고양시 삼송·원흥지구 접근성이 용이함에 따라 대부분의 대형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전가구 남향위주의 단지배치와 4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정남향 가구가 전체의 48% 이상으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현관중문(유상옵션), 붙박이장(발코니 확장시 제공), 전세대 맞통풍 구조, 와이드 주방공간, 광폭 드레스룸, 빌트인 가전 등이 특징이다.

분양홍보관은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981-1 유퍼스트빌딩 301호에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3-1에 마련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