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아차 제공
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상장사 최초로 2년 연속 투명회계 대상을 받았다.

기아차는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한 한국회계학회 주최 '2016 투명회계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자산규모 2조원 이상 기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

한국회계학회는 기업의 경영 투명성을 진작시키고자 지난 1997년부터 매년 회계학적 지표, 사업보고서, 감사보고서의 공시 품질을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수상기업은 자산규모 2조원 이상, 2조원 미만, 코스닥 등록기업군으로 나눠 발표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사적으로 통일된 표준 회계기준을 적용하고, 내부적으로 철저한 회계관리시스템을 보유해 경영 투명성을 강화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