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오는 8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정기예금상품을 14일 출시했다.

적금 최저 가입금액은 1만원이다. 계약 기간은 1년 이상 3년까지 월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정기적립과 자유적립이 모두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정기적립식 3년 만기 기준 연 2%다. 정기예금의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계약 기간 1년으로 1인당 최대 3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1.6%다.

오는 8월2일까지 가입하면 대표팀의 최종 성적에 따라 8강 진출 때 연 0.1%포인트, 4강 진출 때 연 0.2%포인트, 결승 진출 때 연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정기적립식 적금(3년 만기)은 최고 연 2.3%, 정기예금은 최고 연 1.9%의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다음달 1일까지 가입한 소비자에 한해 1000명을 추첨해 대표팀의 올림핌 출정식 경기 입장권을 2매씩 증정한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전산 통합으로 인해 더 커지고 편리해진 KEB하나은행의 장점을 소비자들과 함께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