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탄파크자이 2차②입지]지하철역·마트·공원 등 동탄·병점 인프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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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1호선 서동탄역, 병점역 가까워
메타폴리스몰, 센트럴파크 등 동탄신도시 인프라 공유
메타폴리스몰, 센트럴파크 등 동탄신도시 인프라 공유
[화성=이소은 기자] 최근 신도시에 공급되는 아파트 분양가가 급상승하면서 실수요자들이 주변 단지에 눈을 돌리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분양 받아 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동탄2신도시에 공급된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191만원 수준으로 지난해 평균인 1084만원보다 9%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2차’가 3.3㎡당 평균 1239만원에 분양됐고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도 3.3㎡당 1213만원에 공급됐다. 향후 공급을 앞둔 단지들 역시 3.3㎡ 당 평균 1100만원~1200만원대에 분양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GS건설이 분양 중인 신동탄파크자이 2차는 동탄신도시 가까이 들어서는 ‘주변 단지’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동탄2신도시에서 최근 분양한 단지들보다 3.3㎡ 당 200만원 가량 낮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낮은 분양가로도 신도시와 비슷한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고 개발 호재의 간접 영향권 안에 들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게 현장의 설명이다.
이 아파트는 동탄신도시와 병점이 양쪽으로 접해 있는 생활권 입지를 갖춘다. 반경 2km 안에서 지하철역과 편의시설, 공원 등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지하철 이용이 어려운 동탄신도시와 달리 도보 700m 거리에 서울지하철 1호선 서동탄역이 있다. 급행 전철을 타면 서울역까지 49분, 강남까지 65분 가량 소요된다. 1호선 시발점이라 앉아서 오갈 수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얘기다.
여기에 2022년 개통을 계획하고 있는 수원~인덕원 복선전철이 서동탄역을 경유한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수서-평택 간 고속철도(SRT)를 이용할 수 있는 동탄역까지 한 정거장 만에 닿을 수 있게 된다. 동탄역에서 SRT로 환승하면 강남 수서까지 20분 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SRT 동탄역은 올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단지에서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봉담~화성고속도로 등으로의 진입도 수월해 자가용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이천~오산고속도로(제 2외곽순환)가 2021년 개통이 예정돼있다. 동탄JC에서 곤지암JC를 잇는 31.3km 구간으로 현재 65분 소요되는 이동 시간을 33분으로 단축시킬 것이란 예상이다.
동탄과 병점에 이미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져있어 입주민들은 대부분의 편의시설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홈플러스 병점점과 화성동탄점이 단지와 멀지 않은 거리에 있다. 롯데시네마, CGV 등 영화관과 복합쇼핑몰인 메타폴리스몰도 약 2km 떨어져 있어 쇼핑 및 문화생활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
단지 북측에 바로 구봉산 근린공원이 있어 휴식을 취하거나 여가를 보내기 좋다. 이 공원은 27만㎡ 규모의 동탄센트럴파크와도 이어진다. 제5호 근린공원이 두 공원을 잇는 형태로 조성돼 산책 및 나들이를 즐기기에도 쾌적하다는 평가다.
부지 주변으로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한 산업단지가 다수 포진되어 있는 만큼 직주 근접단지로도 기대감이 높다. 지역 내 우수 고등학교로 꼽히는 병점고와 동탄고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앞에 초등학교와 유치원 예정 부지가 있어 향후 교육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화성시 능동 696-2번지에 마련됐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올해 동탄2신도시에 공급된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191만원 수준으로 지난해 평균인 1084만원보다 9%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2차’가 3.3㎡당 평균 1239만원에 분양됐고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도 3.3㎡당 1213만원에 공급됐다. 향후 공급을 앞둔 단지들 역시 3.3㎡ 당 평균 1100만원~1200만원대에 분양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GS건설이 분양 중인 신동탄파크자이 2차는 동탄신도시 가까이 들어서는 ‘주변 단지’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동탄2신도시에서 최근 분양한 단지들보다 3.3㎡ 당 200만원 가량 낮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낮은 분양가로도 신도시와 비슷한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고 개발 호재의 간접 영향권 안에 들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게 현장의 설명이다.
이 아파트는 동탄신도시와 병점이 양쪽으로 접해 있는 생활권 입지를 갖춘다. 반경 2km 안에서 지하철역과 편의시설, 공원 등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지하철 이용이 어려운 동탄신도시와 달리 도보 700m 거리에 서울지하철 1호선 서동탄역이 있다. 급행 전철을 타면 서울역까지 49분, 강남까지 65분 가량 소요된다. 1호선 시발점이라 앉아서 오갈 수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얘기다.
여기에 2022년 개통을 계획하고 있는 수원~인덕원 복선전철이 서동탄역을 경유한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수서-평택 간 고속철도(SRT)를 이용할 수 있는 동탄역까지 한 정거장 만에 닿을 수 있게 된다. 동탄역에서 SRT로 환승하면 강남 수서까지 20분 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SRT 동탄역은 올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단지에서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봉담~화성고속도로 등으로의 진입도 수월해 자가용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이천~오산고속도로(제 2외곽순환)가 2021년 개통이 예정돼있다. 동탄JC에서 곤지암JC를 잇는 31.3km 구간으로 현재 65분 소요되는 이동 시간을 33분으로 단축시킬 것이란 예상이다.
동탄과 병점에 이미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져있어 입주민들은 대부분의 편의시설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홈플러스 병점점과 화성동탄점이 단지와 멀지 않은 거리에 있다. 롯데시네마, CGV 등 영화관과 복합쇼핑몰인 메타폴리스몰도 약 2km 떨어져 있어 쇼핑 및 문화생활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
단지 북측에 바로 구봉산 근린공원이 있어 휴식을 취하거나 여가를 보내기 좋다. 이 공원은 27만㎡ 규모의 동탄센트럴파크와도 이어진다. 제5호 근린공원이 두 공원을 잇는 형태로 조성돼 산책 및 나들이를 즐기기에도 쾌적하다는 평가다.
부지 주변으로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한 산업단지가 다수 포진되어 있는 만큼 직주 근접단지로도 기대감이 높다. 지역 내 우수 고등학교로 꼽히는 병점고와 동탄고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앞에 초등학교와 유치원 예정 부지가 있어 향후 교육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화성시 능동 696-2번지에 마련됐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