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상승세다.

15일 오전 9시10분 현재 만도는 전날보다 4500원(1.94%) 오른 2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실적 측면에서 지속적인 모멘텀(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 14.6% 증가한 1조4500억원과 75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만도는 지능형운전자보조장치(ADAS)와 자율주행 2단계에 해당하는 첨단기술까지 제품군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특히 AEB(자동 긴급 제동장치)는 수익창출원(캐시카우)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