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아가포럼(공동대표 한만희·정장원)이 한국경제신문·대한건축사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아름다운 우리아파트 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오는 20일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 인근 대한건축사협회 본관에서 열린다.

지난달 30일까지 실시된 공모전에는 총 565명(1인당 최대 4점 허용)이 1731점을 출품했다.권도엽 전 국토해양부 장관(심사위원장), 김광현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백명진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 정규상 협성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백영철 한국사진학회 운영위원, 박웅 건축사무소 다웅 대표, 윤영호 LH토지주택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최우수상(1점)과 우수상(3점) 입상작(30여점)을 선정했다.

전북 전주시 금암동에 사는 김대평씨가 출품한 ‘별밤1’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우수상은 인천 구월동 최지환씨(동심), 경북 외관읍 노상석씨(가을을 품은 집), 경기 오산 원동 이주완씨(겨울 연가)에게 돌아갔다.

권도엽 심사위원장은 “주제 부합성(50%), 기술적 우수성(30%), 홍보 활용성(20%)을 고려해 작품을 평가했다”며 “환경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풍경,각종 시설과 주민의 조화, 공동체 활성화(서민의 공동체 의식) 등 테마별로 균형 있게 선정했다”고 말했다. 아가포럼(www.agaforum.net) 내 사진공모전 당선작 발표 코너에서 당선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