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재 금강주택 회장이 17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리는 ‘2016 건설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 금탑산업훈장은 산업발전에 공헌한 공로자에 수여하는 훈장 중 최고 영예의 상이다. 김 회장은 대한주택건설협회 8·9대 회장을 역임한 데 이어 대한건설협회 감사 건설산업연구원 감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건설산업 발전에 힘써고 있다. 도로, 택지개발, 임대주택, 상ㆍ하수도 공사 등 다양한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장학사업 나눔경영 등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등 정부인사와 국회의원, 건설단체장, 건설업계 임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김충재 금강주택 회장은 “건설산업과 건설인을 대표해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며 “그 동안 축적된 주택사업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발전된 주거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