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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바이유 가격, 닷새째 하락…배럴당 44달러선으로 미끄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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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두바이유 가격이 5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하며 배럴당 44달러 선으로 내려섰다.

    한국석유공사는 16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16달러 내린 배럴당 44.93달러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4개월여 만인 지난 4월 13일 배럴당 40달러대로 올라선 뒤 등락을 거듭하면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지난 9일 48.98달러까지 올라간 이후 5거래일 연속으로 가격이 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도 전날보다 1.80달러 내린 배럴당 46.2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보다 1.78달러 하락한 47.19달러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bky@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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