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가 잠재매물 위험(오버행)의 해소 기대로 상승 중이다.

17일 오전 9시13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날보다 1500원(2.25%) 오른 6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드디어 마지막 대량출회 가능 물량으로 보고 있는 현대차 지분(5%-1주)의 90일 보호예수가 해제됐다"며 "해당 물량이 대량 출회되면 상반기 주가 상승을 억제했던 위험의 제거 차원에서 긍정적 관점의 접근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수주 부진 우려도 방산 물량을 중심으로 하반기에 수주가 많이 나올 예정이어서, 앞으로 편안한 주가 흐름을 예상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