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가 18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어서 이 일대 도로가 일부 통제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2시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양대 노총 공공부문 조합원 5만여명이 참가하는 집회가 열려 여의대로 등 이 일대의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7일 발표했다. 집회 참가자 중 5000여명은 오후 3시20분~4시30분에 여의도 국민은행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 시간대에 여의공원로와 의사당대로, 여의도지하차도 국회 방면 등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을 통제할 계획이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