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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공항 백지화에 부산 시민단체 "당혹·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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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과 국토교통부가 영남권 신공항을 백지화하고 기존 김해공항을 확장키로 한 데 대해 부산 시민단체들은 당혹해 하거나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부산상공회의소에 모여 발표를 지켜본 지역 시민단체 대표들은 영남권 신공항 대신 김해공항 확장이라는 내용이 발표되자 크게 술렁였다. 할 말을 잃은 모습도 보였고 "김해공항 확장이라니…"라는 탄식도 이어졌다.

    영남권 신공항 유치에 앞장선 김지 부산상의 발전위원장, 서세욱 부산을가꾸는모임 대표, 박인호 가덕신공항추진 범시민운동본부 대표, 김희로 범시민운동본부 상임대표,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조정희 부산여성소비자연대 대표 등이 이 자리에 있었다.

    당초 김해공항 혼잡의 대안으로 20년 넘게 신공항의 필요성을 제기해 왔지만 돌고 돌아 무산된 데 대해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은 "정부의 정책에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정부의 김해공항 확장안 제시는 정부의 미래에 대한 항공정책 실기"라고 말했다. "차후 우리는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건설을 계속 추진해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조정희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님, 오늘 이 결과가 4년 전 350만 부산시민에게 약속한 것입니까? 대통령님은 만족하십니까?"라고 반문했다. 박인호 대표 역시 "지역 갈등을 봉합하는 미봉책일 뿐"이라며 "정부에 특단의 대책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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