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단지 안에 대형 스트리트몰도
오토허브·섬유소재 R&D센터 등 주변 개발 호재도 다양
◆1597가구 모두 중소형
상미지구 A6블록에 건립되는 이 단지는 대지 8만3348㎡에 지하 3층~지상 34층 11개 동으로 이뤄진다. 1597가구 모두 중소형(전용 59~84㎡)이다. 이 중 전용 59㎡가 1106가구에 이른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단지 가운데로 중앙공원이 펼쳐져 동간 거리도 넓다.
전용 59A㎡는 주방과 거실을 일자형 맞통풍 구조로 배치해 환기에 유리하다. 조망권과 개방감이 뛰어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전용 72㎡는 방 세 칸과 거실을 전면에 배치하는 4베이 구조를 도입했다. 이 주택형도 거실·주방을 일자형 맞통풍 형태로 배치한다. 주방 팬트리(식품저장소)도 설치한다. 전용 84㎡는 주방 옆 공간을 팬트리나 알파룸(자투리 공간)으로 선택할 수 있다. 알파룸 선택 때 자녀의 공부방이나 주부 공간인 ‘맘스 오피스’로 활용할 수 있다. 엠제이파트너스 관계자는 “실수요자의 부담이 적은 중소형으로 구성하고 수납 공간을 넉넉하게 넣는 등 실용성을 크게 높였다”고 말했다.
지하에 가구별 계절 창고를 마련해 캠핑용품 등 부피가 큰 짐을 보관할 수 있게 한다. 또 단지 안에 대형 스트리트몰(가두형 상가)을 조성해 웬만한 쇼핑은 단지 안에서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부대 시설인 캐슬리안센터를 스포츠, 문화, 가족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나눠 피트니스클럽, 키즈카페, 어린이 도서관 등을 들일 계획이다. 원어민 영어 강사가 커뮤니티 시설에 상주하면서 삼육어학원과 연계해 외국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권까지 20분 거리
상미지구 입구 지역엔 외국산 차량 매장이 즐비하다. 또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매매 단지인 ‘남서울 오토허브’를 조성 중이다. 태광그룹은 단지 인근 약 100만㎡ 부지에 1조원을 투자해 ‘태광 콤플렉스시티’(2020년 완공)를 세울 예정이다. 태광산업 섬유소재 연구개발(R&D)센터, 방송문화콘텐츠센터, 흥국생명·흥국화재 등 태광그룹 계열사가 한자리에 모이면 3만여명의 배후 수요가 생겨날 것이란 전망이다.
서울 강남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1㎞ 거리에 있는 수원신갈 나들목(IC)과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강남권에 20~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흥덕IC)도 이용하기 편하다. 분당선 기흥역을 이용해 강남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용인역(가칭)도 세워질 예정이다. 입주민 편의를 위해 단지와 GTX 용인역 및 기흥역을 오가는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단지 앞에서 5001번 등 광역버스를 타면 직행으로 서울 논현역에 닿는다.
▷상세 기사는 한경닷컴 참조
김진수 기자 /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