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혁신대상] 미세먼지 싹싹 닦는 트윈회전 스팀청소기
신일산업(부회장 송권영·사진)은 57년간의 모터 기술을 자랑하는 한국 생활가전 기업이다. ‘2016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제품혁신상을 받았다.

신일산업은 1959년 소형모터 제조사로 시작했다. 1973년 소형모터를 국내 최초로 해외 수출해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신일산업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모터기술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소음과 발열이 적은 ‘볼베어링 모터’를 개발해 제품의 내구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종합 가전기업을 지향해 특정 품목에 집중하지 않고 계절가전, 생활가전, 주방가전, 환경가전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선보이며 한국 종합가전 전문기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제품혁신상을 받은 제품은 트윈회전 스팀청소기 ‘롤링스턴’이다. 사계절 내내 계속되는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로 늘어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이다. 물걸레와 스팀 청소기의 장점만을 결합해 얼룩과 찌든 때를 없애주고 고온의 스팀이 살균 효과를 제공한다.

롤링스턴에는 독자 기술로 만든 10개의 스팀 출구가 있다. 고온의 스팀은 극세사 패드 전체를 골고루 적셔 우수한 청소 효과를 낸다. 스팀 양 조절이 가능해 일반 장판뿐 아니라 강화마루, 대리석, 타일, 놀이매트 등 다양한 바닥에서 쓸 수 있다. 분당 250rpm을 자랑하는 회전 패드와 460㎜의 광폭헤드가 넓은 각도로 회전하며 단시간 내 최대 닦임 능력을 선사한다.

[2016 대한민국 혁신대상] 미세먼지 싹싹 닦는 트윈회전 스팀청소기
또 전원 작동 시 20초 내 작동하는 스팀 기능과 25분 연속 사용 가능한 330mL의 대용량 물통으로 편리성이 높다. 스팀청소기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정부시험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안전마크를 획득했고, 스팀 청소로 5대 균을 99.9% 살균하는 살균 시험 등 친환경제품 시험을 통과했다.

신일산업은 신제품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 본사와 천안 공장 두 곳에서 각각 모터와 선풍기 핵심기술의 연구와 개발을 나눠서 하고 있다. 연구개발 인력은 약 14%로 생산 인력 다음으로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롤링스턴도 국내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부품의 90%가 국내에서 생산된 부품을 사용한다.

신일산업은 다른 회사에 없는 모터 기술과 선풍기 시장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기술력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위해 품질관리 강화와 완벽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권영 신일산업 부회장은 “신일산업은 순수 국내 자본과 기술로 창업해 57년간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온 기업”이라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해 고객 만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