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문 홈페이지 캡쳐](https://img.hankyung.com/photo/201606/01.11879713.1.jpg)
매일신문은 "2천만 남부권 시도민들이 그토록 간절히 염원하는 영남권 신공항 건설이 21일 정부 발표로 백지화됐다"면서 "수도권과 지방이 두루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최소한의 요건인 영남권 신공항 건설을 정부는 외면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이 신문은 또 "신공항 건설 백지화로 가슴이 무너지고 통분에 떠는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매일신문은 22일 자 1면에 기사 광고를 싣지 않은 채 백지(白紙)로 발행했다"며 "신공항 건설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린 정부에 대한 시도민의 강력한 항의`규탄 뜻을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어 "신공항 유치 실패에 대한 매일신문의 깊은 책임의식과 사과 반성도 같이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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