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오래된 아파트에 설치된 구리 전화선 두 가닥(1페어)으로 네트워크 속도를 최대 초당 500메가비트(Mbps)까지 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기술 기준으로 인정받았다고 22일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500Mbps급 이상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건물에 설치된 광케이블이 4페어로 구성돼 있어야 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