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옵텍(대표 주홍)은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에 피부질환 레이저 치료기기 ‘히페리온’을 수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MD앤더슨 암센터는 1200여명의 암 전문의가 근무하고 있는 미국 내 최고의 암 치료기관이다. 히페리온은 제모용 레이저다. 구강암 환자가 암세포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이식한 피부에서 자라는 털을 제거하는 데 쓰인다. 주홍 대표는 “MD앤더슨 암센터에 히페리온을 수출한 건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