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국민의당 의원 "정부, 위안부 기록물 예산 삭감"
국회 부의장인 박주선 국민의당 의원(사진)은 22일 “정부가 추진하던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사업’의 내년도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공개한 ‘여성가족부의 2017년 예산요구서’에 따르면 올해 관련 사업 예산이 4억4000만원이었지만 내년 예산에는 전액 삭감됐다. 박 의원은 “국제기구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 하겠다던 정부의 설명이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