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1병영 캠페인 5년] 25일 계룡대서 '호국보훈 클래식 축제' 한마당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강하고 멋진 軍 응원' 주제
한경필 '호국보훈 콘서트' 개최
한경필 '호국보훈 콘서트' 개최
대한민국을 밤낮으로 지키며 헌신하는 군인들을 위한 화려한 클래식 축제가 펼쳐진다. 25일 육·해·공 3군 통합기지인 충남 계룡시 계룡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한경필) 호국보훈콘서트’(사진)다.
한국경제신문사와 계룡대 3군본부가 주최하는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강한 군, 멋진 군, 최고 군-대한민국 국군을 응원합니다!’로, 힘찬 응원의 선율이 울려퍼진다.
첫 무대는 주페의 ‘경기병 서곡’으로 연다. 트럼펫과 호른 연주로 빠른 발걸음으로 진군하는 경기병의 모습을 표현한다. 이 같은 열정적인 분위기는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이 이어받는다. 한경필은 웅장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연주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인 소프라노 강혜졍, 테너 이재욱도 무대에 선다. 이재욱은 푸치니의 명곡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들려준다. 강혜정은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빠르고 감각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줄리엣의 왈츠’를 부른다.
작곡가 이성환이 편곡한 ‘얼의 무궁’이 대미를 장식한다. 가곡 ‘동심초’ ‘그리운 금강산’ ‘아리랑’과 ‘코리아 환타지’ 등 총 네 곡을 편곡한 작품이다. ‘동심초’가 일제 강점기의 잔혹하고 암울했던 시대상을 그리고 ‘그리운 금강산’을 통해선 아름다운 금강산의 풍경은 물론, 분단의 아픔까지 전한다. ‘아리랑’으로 민족 고유의 정서와 한을 표현하고, ‘코리아 환타지’로 영원한 번영과 희망찬 앞날을 기약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 공연은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경필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여는 첫 콘서트다. 금난새 한경필 음악감독은 “군인들이 힘과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돕는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은 “한경은 우리 군을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언론사로서 2012년 1월부터 국방부와 함께 ‘1사1병영’ 캠페인 등을 해왔다”며 “우리 군을 더 응원하고자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사와 계룡대 3군본부가 주최하는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강한 군, 멋진 군, 최고 군-대한민국 국군을 응원합니다!’로, 힘찬 응원의 선율이 울려퍼진다.
첫 무대는 주페의 ‘경기병 서곡’으로 연다. 트럼펫과 호른 연주로 빠른 발걸음으로 진군하는 경기병의 모습을 표현한다. 이 같은 열정적인 분위기는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이 이어받는다. 한경필은 웅장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연주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인 소프라노 강혜졍, 테너 이재욱도 무대에 선다. 이재욱은 푸치니의 명곡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들려준다. 강혜정은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빠르고 감각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줄리엣의 왈츠’를 부른다.
작곡가 이성환이 편곡한 ‘얼의 무궁’이 대미를 장식한다. 가곡 ‘동심초’ ‘그리운 금강산’ ‘아리랑’과 ‘코리아 환타지’ 등 총 네 곡을 편곡한 작품이다. ‘동심초’가 일제 강점기의 잔혹하고 암울했던 시대상을 그리고 ‘그리운 금강산’을 통해선 아름다운 금강산의 풍경은 물론, 분단의 아픔까지 전한다. ‘아리랑’으로 민족 고유의 정서와 한을 표현하고, ‘코리아 환타지’로 영원한 번영과 희망찬 앞날을 기약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 공연은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경필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여는 첫 콘서트다. 금난새 한경필 음악감독은 “군인들이 힘과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돕는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은 “한경은 우리 군을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언론사로서 2012년 1월부터 국방부와 함께 ‘1사1병영’ 캠페인 등을 해왔다”며 “우리 군을 더 응원하고자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