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서민층을 위한 중금리 대출상품인 ‘사잇돌 대출’을 다음달 5일부터 신한 국민 우리 KEB하나 등 9개 은행을 통해 판매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서울보증보험이 보증하는 상품으로, 보증료는 대출 수요자가 부담해야 한다.
대출 자격은 연소득 2000만원 이상 직장인, 연소득 1200만원 이상 자영업자, 연 1200만원 이상 연금 수령자 등이다. 대출을 받으면 거치기간 없이 최장 60개월 동안 원리금을 나눠 갚아야 한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