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영국 국민들 브렉시트 결정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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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EU 견딜 수 있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4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 소식에 “영국과 EU는 미국의 필수적 동반자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영국 국민들이 결정했고, 우리는 그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를 중심으로 미국이 주도하는 유럽 안보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점을 강조한 발언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는 “미국과 영국의 특수관계는 지속될 것이며, 영국이 NATO 회원국으로 남아 있는 것은 미국의 외교·안보·경제정책의 결정적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영국의 EU 탈퇴 결정이 “유럽 통합에 타격을 줬지만 EU는 견딜 수 있다”고 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그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영국 국민들이 결정했고, 우리는 그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를 중심으로 미국이 주도하는 유럽 안보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점을 강조한 발언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는 “미국과 영국의 특수관계는 지속될 것이며, 영국이 NATO 회원국으로 남아 있는 것은 미국의 외교·안보·경제정책의 결정적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영국의 EU 탈퇴 결정이 “유럽 통합에 타격을 줬지만 EU는 견딜 수 있다”고 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