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개표가 진행되면서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가 출렁이고 있다.

24일 8시40분 현재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국제 금융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105.03엔까지 뛰었다. 엔화 가치는 8시 15분께 103.07엔까지 급등했다. 이는 2년래 최고치다. 이후 104~105엔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브렉시트 투표 결과에 따라 투자심리가 요동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시각 현재 영국 382개 개표소들 중 서덜랜드 등 집계가 끝난 5곳의 개표 결과 EU 탈퇴 의견이 우세한 상황이다.

영국 BBC 등 실시간 개표 결과에 따르면 '탈퇴'는 총 16만1744표, '잔류'는 15만8537표로 확인됐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